제4편: 아담 백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만든 사람들 제4편
1. 1997년 해시캐시 스팸 메일과의 전쟁
1997년 인터넷은 스팸 메일로 몸살을 앓고 있었어요.
하루에 수천 통씩 쓰레기 메일이 쏟아졌죠.
영국의 암호학자 아담 백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그의 아이디어는 간단했어요.
"메일을 보내려면 컴퓨터가 수학 문제를 풀게 하자.
일반 사용자는 몇 초면 되지만 스팸 발송자는 수천 통을 보내려면 엄청난 시간이 걸리겠지?"
✔ 해시캐시(Hashcash)의 원리
• SHA-256 같은 해시 함수 사용
• 특정 조건 만족하는 숫자 찾기
• 정답 찾기는 어렵지만 확인은 쉬움 (일방향 함수)
• 작업증명(Proof of Work) 개념의 시작
당시엔 별로 주목받지 못했어요.
스팸 필터가 더 잘 작동했거든요.
하지만 10년 후 이 기술은 비트코인의 핵심이 됩니다.
✔ 해시캐시가 비트코인이 된 과정
• 사토시 나카모토가 해시캐시를 작업증명에 활용
• 비트코인 채굴 = 해시캐시와 동일한 원리
• 비트코인 백서에 아담 백 논문 인용
• 사토시가 참고한 몇 안 되는 논문 중 하나
아담 백은 비트코인의 심장을 만든 사람이에요.
해시캐시 없이는 비트코인도 없었을 거라고 합니다.

2. 사이퍼펑크 운동과 암호화 무정부주의
아담 백은 단순한 개발자가 아니었어요.
그는 사이퍼펑크 운동의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 사이퍼펑크(Cypherpunk)란?
• 1990년대 암호학자들의 프라이버시 운동
• 정부와 대기업 감시 반대
• "프라이버시는 권리다" 모토
• 암호화로 개인 자유 지키기
아담 백은 메일링 리스트에서 매우 활발했어요.
정부가 암호화 기술을 규제하려 하자 격렬히 반대했습니다.
✔ 아담 백의 저항 활동
• 암호화 코드를 티셔츠에 인쇄해서 착용
• "이것도 규제할 건가?" 항의
• 암호화 기술 자유롭게 배포
• 정부 검열 시스템 우회 기술 개발
그는 익명성과 프라이버시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정부는 우리가 뭘 하는지 알 권리가 없다.
암호화로 개인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
✔ 사이퍼펑크와 비트코인의 연결
•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돈
• 누구나 익명으로 거래 가능
• 사이퍼펑크의 꿈이 현실화
• 사토시도 같은 메일링 리스트 참여
사토시 나카모토도 사이퍼펑크 메일링 리스트에 있었어요.
아담 백과 직접 이메일을 주고받았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3. 블록스트림 CEO 비트코인 기술 발전 이끌다
2014년 아담 백은 블록스트림이라는 회사를 공동 창업했어요.
비트코인 기술을 발전시키는 게 목표였습니다.
✔ 블록스트림의 주요 프로젝트
• 라이트닝 네트워크 개발
• 사이드체인 기술 연구
• Liquid Network (빠른 거래소 간 전송)
• 비트코인 위성 프로젝트
블록스트림의 가장 큰 업적은 라이트닝 네트워크예요.
비트코인의 가장 큰 문제는 속도가 느리다는 거였어요.
초당 7건 정도밖에 처리 하지 못 했어요.
✔ 라이트닝 네트워크 해결책
• 메인 블록체인 위에 레이어 2 구축
• 빠른 거래는 상위층에서 처리
• 초당 수백만 건 처리 가능
• 수수료 거의 무료
아담 백은 비트코인의 순수주의자예요.
비트코인은 금처럼 가치 저장 수단이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일상적인 커피 값 결제는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담당하면 되었고요.
✔ 블록 크기 전쟁에서의 입장
• "비트코인 블록 크기 키우면 안 된다"
• 탈중앙화 유지가 최우선
• 로저 버와 큰 논쟁
• 결국 비트코인캐시 분리로 이어짐
아담 백이 사토시라는 의견도 있어요.
기술력도 있고 철학도 맞고 시기도 맞아떨어지거든요.
하지만 본인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건 아담 백 없이는 비트코인이 탄생하지 못했을 거라는 점이에요.
해시캐시는 비트코인의 심장이니까요.
출처
Back, A. (1997). "Hashcash - A Denial of Service Counter-Measure"
Back, A. (2002). "Hashcash - Amortizable Publicly Auditable Cost-Functions"
Blockstream. (2014). "Enabling Bitcoin and Blockchain Innovation"